호스팅이란

도메인과 무엇이 다른가

· 이음웍스

창문과 발코니가 줄지어 난 오래된 공동주택의 벽

홈페이지를 처음 만들 때 가장 많이 헷갈리는 말이 도메인과 호스팅입니다. 둘 다 해마다 또는 달마다 돈이 나가고, 같은 회사에서 함께 팔기도 해서 하나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하는 일은 전혀 다릅니다.

집으로 견주면 쉽습니다. 도메인은 주소이고, 호스팅은 집입니다. 주소만 있으면 찾아온 손님이 빈 땅을 봅니다(실제로는 도메인 회사의 안내 페이지가 뜹니다). 집만 있으면 손님이 찾아올 길이 없습니다. 둘을 이어 주어야 mybrand.kr을 친 손님이 내 홈페이지를 봅니다.

2026년 10월 기준으로 썼습니다. 호스팅 회사의 요금과 상품 이름은 자주 바뀌어서 숫자는 적지 않았습니다.

도메인과 호스팅

도메인 · 주소

mybrand.kr

도메인 회사에서 사고, 해마다 연장

DNS

호스팅 · 집

203.0.113.10

홈페이지 파일이 사는 서버. 달마다 또는 해마다

주소와 집은 따로 사고, 둘을 이어 줍니다

호스팅은 홈페이지의 파일과 글, 사진, 문의 내역 같은 것을 올려 두고, 손님이 들어올 때마다 그것을 보내 주는 컴퓨터(서버)를 빌리는 일입니다. 이 컴퓨터는 하루 종일 켜져 있어야 하고, 인터넷에 늘 붙어 있어야 하고, 고장 나면 누군가 고쳐야 합니다. 그 일을 대신 맡아 주는 대가로 호스팅비를 냅니다.

도메인과 호스팅은 다른 회사에서 사도 괜찮습니다. 가비아에서 산 도메인을 다른 회사의 호스팅에 이어 쓰는 일이 흔합니다. 잇는 일은 도메인을 산 곳의 DNS 설정에서 하고, 순서는 도메인 구매 방법에 적었습니다.

호스팅에도 종류가 있습니다

같은 「호스팅」이라는 말이 여러 모양을 가리킵니다. 홈페이지를 어떻게 만들었는지에 따라 맞는 모양이 정해집니다.

웹호스팅공동주택의 한 칸소개 홈페이지 · 워드프레스관리: 호스팅 회사
홈페이지 빌더가구까지 갖춘 집아임웹 · 카페24로 만든 곳관리: 서비스 회사
서버 · 클라우드집 한 채회원 · 결제 · 직접 개발한 시스템관리: 나 또는 제작사
집을 빌리는 방식에 견주어 보면

웹호스팅은 한 대의 서버를 여러 홈페이지가 나눠 쓰는 방식입니다. 공동주택의 한 칸을 빌리는 것과 같습니다. 값이 가장 싸고 관리를 호스팅 회사가 맡지만, 같은 서버의 다른 홈페이지가 붐비면 내 홈페이지도 느려질 수 있고, 설치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제한이 있습니다. 회사 소개 홈페이지나 작은 게시판 정도라면 대개 충분합니다. 「카페24 호스팅」을 찾는 분들이 보는 것이 주로 이 상품입니다.

홈페이지 빌더는 아임웹이나 카페24 쇼핑몰처럼, 만드는 도구와 올려 둘 자리를 한꺼번에 주는 서비스입니다. 가구까지 갖춘 집을 빌리는 것에 가깝습니다. 호스팅을 따로 살 필요가 없고, 서버를 신경 쓸 일도 없습니다. 대신 그 서비스가 정해 둔 틀 안에서 만들어야 합니다.

서버 호스팅과 클라우드는 서버 한 대를 통째로, 또는 서버의 정해진 몫을 떼어 혼자 쓰도록 빌리는 방식입니다. 집 한 채를 빌리는 셈이라 무엇을 들일지 마음대로 정할 수 있지만, 관리도 직접 하거나 맡긴 사람이 해야 합니다. 회원이 많은 서비스나 예약·주문 시스템처럼 직접 개발한 프로그램이 돌아가는 곳에 씁니다. AWS 같은 클라우드는 쓴 만큼 돈을 내는 방식이 많아, 손님이 몰리는 달에는 요금도 함께 오릅니다.

어떤 호스팅이 필요한가

아임웹이나 카페24 같은 서비스로 만들었다면 고민할 것이 없습니다. 이미 그 안에 호스팅이 들어 있습니다. 도메인만 사서 이어 주면 됩니다.

제작사가 직접 만든 홈페이지라면, 무엇으로 만들었느냐에 따라 맞는 호스팅이 정해집니다. 워드프레스 같은 흔한 도구로 만든 홈페이지는 웹호스팅으로 충분한 경우가 많고, 회원이나 결제, 관리자 화면까지 직접 개발한 프로그램은 서버 호스팅이나 클라우드에 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호스팅은 홈페이지를 어떻게 만들지 정한 뒤에 고르는 것이 순서입니다. 도메인을 살 때 함께 사라고 권하는 호스팅 상품이 있어도, 그 자리에서 고를 필요는 없습니다.

고를 때 볼 것

  1. 계정은 내 이름으로. 호스팅 계정에는 홈페이지의 파일과 손님이 남긴 문의가 들어 있습니다. 제작사 명의로 두면 연락이 끊겼을 때 손을 쓸 수 없습니다. 이유는 도메인은 내 이름으로 사야 하는 이유와 같습니다.
  2. 백업은 누가, 얼마나 자주. 호스팅 회사가 백업해 주는지, 해 준다면 며칠치를 남기는지, 되살릴 때 돈이 드는지 확인하세요. 아무도 안 하고 있었다는 것을 사고가 난 뒤에 아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용량과 트래픽. 웹호스팅은 올릴 수 있는 용량과 한 달에 보낼 수 있는 양(트래픽)이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넘으면 홈페이지가 멈추거나 추가 요금이 붙으니, 넘었을 때 어떻게 되는지 보세요.
  4. 보안 인증서. 주소창에 「주의 요함」이 뜨지 않게 하는 인증서를 무료로 붙여 주는지, 저절로 갱신되는지 확인하세요. 자세한 것은 HTTPS·SSL 인증서에 있습니다.
  5. 결제 수단과 만료일. 호스팅비가 등록한 카드로 자동 결제되는지, 카드가 바뀌면 어떻게 되는지 챙겨 두세요. 해마다 내는 상품이면 만료일을 달력에 적어 두세요. 결제가 빠지면 홈페이지가 내려갑니다.

자주 묻는 질문

도메인과 호스팅을 같은 곳에서 사야 하나요?

아니요. 따로 사도 됩니다. 같은 곳에서 사면 결제와 설정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어 편하고, 따로 사면 나중에 호스팅만 옮기기가 쉽습니다. 어느 쪽이든 둘 다 내 이름으로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작사가 호스팅까지 맡아 준다는데 괜찮나요?

작은 홈페이지에서 흔한 방식이고, 신경 쓸 일이 줄어 편합니다. 다만 그때는 제작사의 서버에 내 홈페이지가 얹혀 있는 것이라, 제작사와 일을 그만둘 때가 문제입니다. 그만두면 홈페이지 파일과 데이터를 받을 수 있는지, 받는 데 돈이 드는지 계약할 때 적어 두세요. 도메인만큼은 이 경우에도 내 이름으로 두어야 다른 곳으로 옮길 수 있습니다.

메일도 호스팅에 들어 있나요?

웹호스팅 상품에는 메일이 함께 들어 있는 경우가 있고, 홈페이지 빌더는 따로 신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info@mybrand.kr 같은 회사 메일은 메일 서비스를 따로 신청해 도메인에 이어 쓰는 것이 보통입니다. 이때도 DNS 설정에 메일용 값을 넣습니다.

호스팅을 옮기면 홈페이지가 멈추나요?

순서대로 하면 거의 멈추지 않습니다. 새 호스팅에 홈페이지를 먼저 올려 확인한 뒤, 도메인의 DNS 설정을 새 곳으로 바꾸고, 바뀐 것이 퍼지는 동안(길게는 하루이틀) 옛 호스팅을 해지하지 않고 둡니다. 옛 호스팅을 먼저 끊으면 그 사이 손님은 빈 화면을 봅니다.

내 홈페이지가 어느 호스팅에 있는지 모르겠어요.

카드 명세서에서 다달이나 해마다 빠져나가는 호스팅비를 찾아보세요. 회사 이름이 남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도 없으면 도메인을 산 곳의 네임서버나 DNS 설정에 적힌 주소가 단서입니다. 그 화면을 예전 제작사나 저 같은 제작자에게 보여 주시면 어디인지 알려 드릴 수 있습니다.

호스팅비가 싸면 홈페이지가 느린가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손님이 많지 않은 소개 홈페이지라면 싼 웹호스팅으로도 충분히 빠릅니다. 홈페이지가 느린 까닭은 호스팅보다 너무 큰 사진이나 무거운 프로그램인 경우가 더 많습니다.

이음웍스는

아임웹이나 카페24로 만드는 홈페이지와 쇼핑몰은 그 서비스가 호스팅까지 맡으니, 고객님은 도메인만 준비하시면 됩니다. 직접 개발하는 홈페이지와 시스템은 만들기 전에 어디에 올릴지, 달마다 얼마쯤 나갈지 함께 정하고, 계정은 고객님 명의로 만듭니다. 지금 홈페이지가 어디에 올라가 있는지 모르거나 옮길지 고민되면 문의해 주세요.

견적은 무료입니다

만들고 싶은 것을 적어 주시면 하루 안에 연락드립니다. 예산이 정해져 있으면 그 안에서 무엇부터 만들지 함께 정합니다.

무료 견적 문의